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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시리즈의 제원 및 사양을 알아보자

by 유익한 내용 2023. 11. 9.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인 BMW에서 1975년부터 생산 및 판매 중인 후륜구동 기반의 콤팩트 럭셔리/스포츠 세단

및 스테이션 왜건. 

설명

3시리즈는 BMW의 아이콘이나 다름없고 BMW라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낳은, 회사의 정체성이 담긴 상징적 모델이다.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내놓은 가지각색의 D 세그먼트 차량들과 스포츠 세단을 제치고 스포츠카의 기준인 포르셰

911, 플래그쉽 세단의 기준인 S클래스와 같이 D세그먼트 세단의 정석이자 스포츠 세단의 교과서 격이 된 모델이며 

고성능 트림인 M3는 모든 고성능 모델의 벤치마크이다. 동급의 D 세그먼트 차량이 출시되면 3시리즈와, 동급의 고성능

D 세그먼트 차량이 출시되면 M3와 거의 빠지지 않고 비교하는 리뷰가 되는 만큼 D 세그먼트의 기준이 되는 차량이다.

 

특징

특징으로 꼽히는 것은 FR구조 최고의 스포츠성과 드라이빙 감각 5:5 무게 배분의 완벽한 밸런스, 날카로운 스티어링을

통한 정교한 핸들링 민첩한 코너링 그리고 빠른 변속을 통한 엔진 리스폰스와 차체 대비 풍부한 토크를 기반으로 한 빠른

가속, 정확한 제동능력이 이상적으로 결합되어 운전의 즐거움을 만들어 낸다. 때문에 아무리 3시리즈보다 더 잘 돌고 더

빠르고 더욱 잘 서는 차가 있더라도, 운전의 재미 하나만큼은 3시리즈가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것이다. 말 그대로 BMW

의 캐치프레이즈인 sheer driving pleasure에 가장 어울리는 차량이다. 

덧붙여 앞선 문단에서 언급한 특성을 기반으로 하여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던 3시리즈는 시대에 맞게 혹운 세대에 맞게

추구하는 즐거움을 다르게 정의한다. E46 3시리즈는 C세그먼트에 속하는 약 4.4M 길이에 준중형급에 가까운 세단이다

그 당시 3시리즈가 주는 운전의 즐거움이란 C세그먼트 차체 대비 고출력이 주는 가속성, 정교한 핸들링, 더불어 각도를 

가리지 않는 코너링에서의 기만함과 예리함이라는 즐거움이 BMW가 추구하는 즐거움이었다. 하지만 E90 이후 D

세그먼트에 속하게 되며 F바디까지 자극적인 즐거움을 주었다면 G바디에 들어가면서 오히려 크기는 커졌지만 정교해진 스티어링, 차대 강성의 증가에 따른 날카로운 코너링과 같은 즐거움을 다시 강조한다.

 

역사 

1960년대에 데뷔한 BMW 2002 라인의 후속차종으로서 개발이 시작되어 프랑스 태생의 풀 브라크가 디자인했으며, 

1975년 7월에 뮌헨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1972년에 출시된 BMW 5시리즈와 비슷하게 각진 차체에는

소비자들이 불만에 대응한 높은 후미 디자인, 후미등 사이에 박아 넣은 검은색 플라스틱 패널, BMW 고유 디자인은 

호프마이스터 킹크 C필러 디자인과 키드니 그릴이 적용되었다.

시대를 앞서 나간 외관과 내부 디자인을 적용한 게 특징. 특히 항공기에서 조종 편의를 위해 조종사 주변을 감싸듯 각종

버튼과 장치들이 배치된 것을 자동차에 접목시켜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한 것은 자동차 업계에서 처음이었고, 이후 BMW

의 인테리어 디자인 철학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탑승자의 안전을 고려해 조종 장치류와 인테리어의 에지를 둥글리고 

속을 채웠다.

다른 3시리즈가 그렇듯이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하였고, 브레이크는 앞륜은 디스크, 후륜은 드럼방식을 취하였다.

하체는 앞륜은 맥퍼스 스트럿 서스펜션을 적용하고, 후륜은 그와 별개로 세미 트레일링 암을 적용한 구조였다.

그런데 후륜의 트레일링 암은 후륜에 가해지는 하중이 급격히 변화할 경우, 큰 각도의 오버스티어를 유발하였다.

4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사양으로 출시되었고, 이후 ZF 3단 자동변속기가 추가되었다.

탑재된 엔진은 M10으로, 2002년 때부터 탑재된 엔진이다. 타이밍 벨트가 아닌 체인 방식으로 싱글오버헤드캠샤프트

방식을 취했다.

당시 장착된 엔진의 마력은 316(1975~1980)이 1.6L 4 기통 엔진으로 89마력 318(1975~1980)이 1.8L 4기통 엔진으로

98마력, 320(1975~1977)이 2.0L 4기통 엔진으로 123마력을 냈다.

1977년부터는 M20 6 기통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출시하였는데, 2.0이 121마력, 2.3이 141마력을 보여주었다.

 

기타

M팩의 서스펜션이 상당히 단단한 편이다. F30 시절의 M 서스펜션과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이며 각종 시승기에서도

일관되게 언급된다. 아마도 F30에서 잃어버린 스포츠성을 되살리는 방편일 것이다. 다시 돌아온 단단한 서스펜션은

E바디 시절의 주행감각을 더보 여며 BMW 라면 이래야지! 하는 호평을 냈고 G바디 3시리즈는 다시금 세그먼트의

제왕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