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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by 유익한 내용 2023. 10. 9.

현대자동차에서 2000년 6월부터 생산하는 모노코크 보디 타입 전륜구동 기반의 중형 suv. 미국 뉴멕시코 주의 샌타 페

(Santa Fe)에서 따왔다. 1세대부터 현행 5세대까지 자사의 중형 세단인 소나타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설명

현대 싼타페
현대자동차 싼타페 페이스리트

 

2023년 7월 18일 정식 공개됐으며, 동년 8월 10일 오후 6시에 사양과 제원이 온라인 월드 프리미어로 생중계된 다음,

16일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동년 8월 17일부터 25일까지 세빛둥둥섬 일대에서 싼타페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전시회 당일 북미형 모델도 함께 공개됐으며, 해외 시장에는 2024년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한 때 싼타페  TM에 스타리아의 디자인 요소를 접목시킨 예상도가 많이 돌았으나, 예상과 달리 갤로퍼의 요소들을 일부   차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분리형 헤드램프 현대차의 H를 형상화한 DRL/방향지시등과 상/하양 등이 통합되며,

그릴 중앙에 포지셔닝 램프가 달렸다.

테일램프에도 H를 형상화했다. 이런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인해 상당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상황이며, 1세대부터          도시형 SUV를 표방했기 때문에 갑자기 갤로퍼를 연상시키는 직선 위주의 정통 SUV스러운 디자인이 나오자 싼타페가    아닌 것 같다며 어색하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특징

전면 그릴은 트림에 따라 이원화되는데, 상위 트림은 캘리그래피의 경우 그랜저 캘리그래피와 유사한 삼각형 형태의 

패턴이 적용되며, 중/하위 트림의 경우 큼지막한 사각형 패턴으로 채워집니다. 후면은 테일램프가 낮게 갈리고 어색하게

보이는 느낌이라서 레고로 만든 것 같은 불호 의견이 많이 나온다. 테일게이트가 워낙 넓게 뽑히다 보니 트렁크 가스        리프터 (일명 쇼바)가 길어졌고 그위치도 낮아짐에 따라 후미등도 밑으로 내려간 것으로 보입니다. 싼타페의 트렁크를     열어보면 가스리프터가 스타리아만큼 길고 통상적인 차량들의 테일램프 위치에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또 테일램프 모양이 뼈다귀 같다고 혹평하는 네티즌들도 있다. 너무 직선적인 디자인만 사용한 것 같다는 의견이나 H      모양의 램프가 한솥도시락의 로고 같다는 의견은 덤이다. 일부에서는 쭉 이어진 벨트라인과 각진 디자인 덕분에 MPV처럼 넓고 개방감 있어 보인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제원

전장 4,830mm(+45mm), 전폭 1,900(동일), 전고 1,720mm(+35mm), 축거 2,815mm(+50mm)의 크기로,       

경쟁 모델인 쏘렌토 MQ4 보다 약간 큰 정도로 나왔습니다. 따라서 앞 오버행은 짧아졌지만 체감상 크기가 꽤 늘어난       것으로 보이며, 역대 싼타페 최초로 21인치 휠과 무광 컬러가 적용되었습니다. 모서리가 각진 (Boxy)한 스타일이며,           2열 도어에 사격형 쪽창이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내수형 기준 281마력 2.5T 가솔린+8단 DCT 및 합산 235마력 1.6T 하이브리드 +6단 자동 미션 2종을        탑재 했으며, 하이브리드는 E-Ride 및 E-Handling 기술이 적용되면서 민첩성과 주행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쏘렌토    MQ4 페이스리프트와는 달리 2.2L 디젤 모델은 배출가스 규제 대응에 따른 비용 부담, 판매량 급감으로 인한 수요 저조, 

전동화 전환을 이유로 출시 이후 23년 만에 디젤 엔진이 완전히 배제되었습니다. 

편의사양으로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6.6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2열 

사이드, 운전석 에어백이 추가된 10개의 에어백,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 시스템, 디지털 센터미러,

1열 릴렉션 컴포트시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시트, 6인승 2열 전동 리클라이닝, 무드램프, 조수석 상단 수납공간, 양방향

으로 열 수 있는 멀티 센터콘솔이 들어갔으며, 동급 중형 SUV최초로 OTA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 적용 범위가              서스펜션, 브레이크, 에어백 등까지 확장 지원되며 상품성이 개선되었습니다.

 

기타

전체적인 크기 증대와 변경사항, 또한 전륜구동 차 특성상 300만 원 정도의 고가 옵션인 AWD 선택 비중이 매우 낮은 편이라는 걸 감안하면 실수요가 몰리는 트림의 실구매가 자체는 그럭저럭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체로는 최상위 트림보단 프레스티지트림에 옵션을 적절히 넣은 선택지를 추천하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