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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틴팅의 대해서 알아보자

by 유익한 내용 2024. 2. 5.

자동차 유리의 광선 투과율을 낮추기 위해 필름을 붙이는 것. 시공 부위는 전면 유리, 1열 측면 유리, 2열 측면 유리,

후면 유리, 썬루프로 나뉜다.

 

목적

(적외선 차단)

차량내부 온도 상승 속도를 늦추려는 목적. 태양빛의 에너지 구성을 보면 자외선은 4% 미만이고 가시광선과 

적외선이 반반 정도 된다. 틴팅 필름은 태양빛을 일부 반사하거나 흡수하며, 흡수한 에너지는 다시 차량 외부 또는

내부를 향햐여 복사열 형태로 방출하는데, 이를 모두 합쳐서 총 태양에너지차단율(TSER)이라는 수치를 계산한다.

같은 가시광선 투과율(VL)에서 TSER이 더 높은 제품이 좋은 필름이다. 출고 시 서비스로 많이 해주는 저가형 제품은

같은 VLT에서 TSER이 낮기 때문에 어두운 색이어도 열 차단 효과가 떨어지므로, 제대로 된 틴팅을 하고 싶다면 

본인이 직접 필름을 알아보고 지명하거나, 아예 본인 돈으로 따로 시공하는것이 옳다.

 

(방효율 개선)

위에 열차단 기능을 활용하여 여름철 냉방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 반면 생짜 유리는 말할 필요도 없고,

솔라글라스 유리도 적외선 차단 틴팅된 유리만큼 빨리 시원해지지는 않는다. 물론 에어컨을 풀파워로 오랫동안 틀면 

틴팅한 차량 못지않게 시원해지지만, 그만큼 연비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 단 적외선 차단 기능이 없는 단순 염색형 필름은

틴팅 안한 것과 차이가 없다.

 

(자외선차단)

주간에 자외선으로부터 눈과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 너무 싼 염색 필름을 제외한 상당수익 제품들이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틴팅을 하지 않은 유리의 옵션별 자외선 차단율은 다음과 같다: 차량용 투명 유리

44%, 틴티드 글래스 69%, 솔라 글라스 80%, 자외선 차단 유리 92%

 

(눈부심 방지)

햇빛으로 인한 눈부심이나 다른 차량의 전조등 빛으로 인한 눈부심을 줄이려는 목적. 사용자의 주관이 가장 많이 개입되며,

투과율 선택의 기준이 되는 부분이다. 눈부심 방지는 선글라스 착용으로 대체할 수 있는데, 선글라스와 틴팅의 차이는 

날씨와 주야에 따라 착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로 나뉜다.

 

(사생활 보호)

차량 외부에서 실내를 보지 못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시공하며, 사실상 한국에서 틴팅을 가장 많이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장 논란이 심한 사유이기도 한데, 본래 운전자는 서로 보이는 상태에서 다른 운전자들과 소통하는 것이 원활한 교통 

환경에 적합하기 때문에 최소한 1열에 한해서는 밝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여성 운전자의 경우 상대방에게 보이지

않아야 얕잡아보지 않는다는 반론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운전자 간 소통을 거부할 타당한 이유가 되지는 못한다. 

애초에 자동차는 프라이버시가 존중되는 개인공간이 아니라 엄연히 도로 위의 공공장소이다.

 

(충돌 시 유리조각의 날림 완화)

순수한 강화유리의 경우, 충격이 발생했을 때 틴팅 필름이 깨진 강화유리를 어느 정도 잡아줄 수 있다. 다만 필름이 깨진

유리를 완전히 잡아줄 만큼의 내구도를 갖추지는 않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힘이 가해진 부분은 필름이 찢어지고 구멍이

뚫리면서 그쪽 부분에서 유리파편이 휘날릴 수 있다. 어디까지나 유리 흩날림을 완화시켜줄 뿐 완벽하게 차단하긴 어렵다.

특히 전면유리에 주로 사용하는 이중접합유리의 경우 두 장의 유리 사이에 충격으로 인한 깨짐 발생 시 흩날림을 막는

별도의 특수 필름이 내장돼 있기 때문에, 틴팅 필름을 붙이면 이 설계에 영향을 주어 안 붙인 것만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시공

곡률이 있는 전후면 유리와 선루프는 유리 겉면에 필름을 올려놓고 히터기를 쏘여 필름을 수축시키는 소위 열성형 작업을

한다. 그런데, 필름의 수축은 균일한 밀도로 되지 않고 그물망처럼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공 후 겉보기에는 매끈하게

접착되었더라도 시야의 품질에서는 일종의 렌즈 효과가 일어나 미세한 어른거림이 나타날 수 있다. 예민한 사람은 틴팅한

전면유리에서 이를 느낄 수 있다.

 

시공을 위해 전면용 필름을 재단하는 방향에 따라서도 품질의 차이가 날 수 있다. 소위 "새로시공"의 경우 열성형 준비 

과정에서 전면을 가로로 가로지르도록 비눗물을 바르고 필름을 부착한 다음 나머지 위아래 부분을 위주로 히터를 쏘이므로

운전 시야가 주로 오가는 가운데 가로방향은 변형이 적은 편이다. 반면 가로시공을 할 경우 전면을 세로로 나누듯이 비눗물

을 바르고 필름을 부착한 다음 좌우면에 폭넓게 히터를 쏘이므로 변형되는 부분이 많아진다. 작업자 입장에서는 세로시공

을 하면 낭비되는 필름이 많고, 가로시공을 하면 작업 난이도가 올라간다. 현재는 세로시공이 가장 흔하지만, 작업자의

실력이 좋다면 가로시공으로도 동일한 품질을 뽑을 수 있으므로, 작업 전에 어떻게 할 것인지 협상하고 흥정하는 것도 

괜찮다. 

 

틴팅 필름의 종류

1.염색필름

말 그대로 색깔만 입힌 필름으로, 당연히 가장 저렴한 제품군이다. 열차단, 자외선 차단? 그런 거 없다.

순전히 가시광선만 일부 차단한다. 즉 별다른 기능도 없으면서 시야를 어둡게 한다. 필름지가 오래되면 색이 빠져 변색이

진행된다. 기능적 필름들보다 확실히 내구도가 떨어진다. 

 

2. 열차단 필름

열차단이 가능한 필름 수많은 업체들이 경쟁하는 틴팅 업계에서 주요 상품으로 취급하는 만큼, 웬만한

이름 있는 제품이라면 자외선 차단 기능도 같이 딸려 나온다. 다만 제품마다 성능 차이가 있으니 많은 업체들이 제시하는

카탈로그를 보면서 적절한 제품을 찾도록 하자.

 

3. 금속성 필름
금속성 입자를 포함한 필름으로 밖에서 바라봤을 때 거울처럼 반사 효과가 있다. 하지만 그 특성상 호불호가 갈린다.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양카 같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 빛을 반사하기에 환한 낮에는 농도가 옅은 제품이어도 차량 내부가 

거의 들여다보이지 않지만, 반대로 빛이 적은 야간에는 아무리 농도가 높아도 비교적 쉽게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후면 유리 시공 시 열선에 의한 왜곡현상이 여타 다른 필름보다 심할 수 있으며, 하이패스 등 RF기기의 

기능을 오작동을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