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익한 내용입니다. 오늘은 기아의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알아보겠습니다.
기아에서 1993년도부터 생산하는 준중형 SUV.
역사
1993년 첫 출시된 이후 2002년 1세대 쏘렌토에게 프레임을 넘겨주고 잠시 단종됐다가 2년이 지난 2004년에
투싼과 형제차가 되어 도심형 SUV로 출시되었습니다.
2023년 7월부로 3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국산 SUV중 가장 오래 생산하는 최장수 모델로, 해외 시장에서도
기아의 판매량을 이끌어주는 모델이자 명실상부 기아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입니다.
한국에서 몇 안되는 자체적으로 독자개발한 모델로서 한국 자동차 역사에서 게발 의의가 매우 크다.
또한 현재 4세대, 5세대 모델이 모두 판매중 입니다.
설명
기아가 개발한 첫 4WD SUV 차량이자 독자 개발한 플랫폼을 적용한 두번째 모델이다. 1991년 도쿄 국제 모터쇼
에 개발 중이던 컨셉트 모델을 내놓으면서 그 이름을 알렸다. 세계최초의 도심형 컴팩트 SUV 차량 인데다 한국
에서 자체적으로 독자개발한 것이라 한국 자동차 역사에서 의의가 매우 크다.
본래 개발은 1987년부터 기아와 포드 모터 컴퍼니의 합작 프로젝트로 시작한 WD-15였다. 이미 두 회사는 페스티바
(프라이드의 수출명)의 성공적인 합작을 이끌어 낸 바가 있었고, 때마침 도심형 컴팩트 SUV의 잠재력을 예견한
포드에서 기아와의 또다른 합작 프로젝트로 제시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프로젝트를 제시하면서 포드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아의 지분을 기존 10%에서 50%로 늘려줄 것과 경영권
그리고 기아 생산공장 중 가장 크고 생산차량의 종류가 많았던 화성공장을 별도로 법인화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
사실상 기아를 내놓으라는 이야기였다. 기아 측은 이를 거절했고, 포드는 개발을 포기하고 자신의 지분을 처분하면서
둘이 협작은 결렬됐다. 그런데 기아는 이미 개발이 진행 중이던 프로젝트를 그대로 버리기는 아깝다고 여겼고, 1988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스테이션 왜건형 SUV인 코란도 훼미리가 가족 중심의 여유로운 레저 활동에 관심을 가지던 중산층
들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며 수요가 급증하자 기아 또한 국내에서도 스테이션 왜건형 SUV의 시장성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하여 독자적으로 개발을 진행합니다.
특징
스포티지 PHEV의 이번 비교 상대는 스즈키 어크로스다. 두 차량의 특징으로는 차체 길이 4.5~4.6m 내외, 265~306마력
의 시스템 최고출력, 상시 네바퀴굴림 시스템 등을 꼽을 수 있다. 참고로 스즈키 어크로스는 토요타 RAV4와 기본적으로
동일한 형제 모델로 헤드램프 디자인, 커넥티드 세부 기능 정도만 다르고, 시작 가격이 저렴하다. 즉, 이번 비교 평가는
스포티지 PHEV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토요타 RAV4가 경쟁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방지턱, 둔덕 통과 시 모터를 제어해 쏠림 완화 및 승차감에 도움을 주는 E-ride가 최초로 탑재
되었으며, 투싼 하이브리드에도 적용되어있는 E-Handling역시 적용됐다.
일반 모델과 그래비티 모델의 차이점으로 전용 범퍼 디자인,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사이드/휀다 가니시, 19인치 휠
, B필러 하이그로시, 블랙 벨트라인 가니시, 루프랙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두었으며, 일반 모델은 유광 하이그로시 사이드
/휀다 가니시를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나믹, 커넥티드, 친환경성, 비용 등 평가 내용을 7개 부문으로 세분화한 뒤, 실제 계측을 통해
객관성을 높여 점수를 집계했다. 여기서 스포티지 PHEV는 총 5개 부문에서 경쟁자를 앞섰다. 먼저, 바디 부문에서는
스포티지 PHEV가 1열 공간, 2열공간, 공간감, 트렁크, 실용성, 적재 능력, 품질, 기능, 안전 사양 등 바디 부문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세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넉넉한 실내 공간에 주목했으며 여유로운 팔 공간과 방석 앞쪽이 2CM 더 높은 데다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까지
지원하는 뒷좌석 시트 등을 대표 매력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차체가 어크로스보다 12CM나 짧지만, 오히려 실내는
더 넓게 느껴진다.
기타 이슈
2022년 3월에는 1.6T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탑재 모델에서 엔진 오일이 늘어나는 증상이 보고 됐다.
하이브리드의 특성상 엔진이 냉각 상태로 있는 경우가 많아 가솔린이 엔진오일 쪽으로 스며드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기아측에서도 이 증상에 대해 확인했으며, ECU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결한다고 밝혔다.